변비나 설사의 원인, 스트레스
자율신경(autonomic nerve:교감신경 및 부교감신경)은 의사와는 관계 없이
심장, 폐, 위, 간장, 신장, 대장, 소장, 방광, 생식기, 혈관, 내분비선, 땀샘, 타액선, 동공 등의
움직임을 지배하거나 조절합니다.
또 체내의 다양한 방어체제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빈번히 일어나면,
이 시스템이 파괴되어 심박수가 증가하고,
혈압 상승, 근육 긴장, 다한 등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질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소화기 질환에는 과민성 대장염, 신경성 위염, 위와 십이지장 궤양이 있습니다.
상습성 변비(habitual constipation)란
창자에 특별한 병이 없는데도 늘 변비가 되고,
어린이들에게 모유부족 및 당분부족 따위로,
성인에게는 운동부족 및
대변억제 따위로 인하여 생깁니다.
특히 신경과민인 사람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장의 연동운동의 항진, 호흡기능의 저하,
체액의 삼출 등의 원인으로,
정상이면 수 시간 걸리는 소화관의 통과시간이
1~2시간이 되어 장의 내용물이
수분이 많은 상태로 배출됩니다.
원인에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만들어낸 독소의 작용, 소화기능의 저하,
정관점막의 삼투압의 변화, 기계적 및 물리적인 자극,
장 내용물의 이상발효 등이 있습니다.
설사변의 성분도 대변 외에 점액,
별액, 농즘 등이 섞일 때도 있습니다.
배변 욋수도 하루에 1회도 있으나
수 십회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설사를 일으키는 병으로는
적리, 세균성 식중독, 콜레라, 바이러스성 설사증,
기생충성 설사증 등 장의 감염증이 주입니다.
그밖에 소화불량 설사, 축변성설사,
알레르기성설사, 위성설사,
한랭성설사, 신경성설사,
독버섯이나 비소 등의 중독성설사,
장간막혈관혈전에 의한 설사, 궤양성대장염 등
비감염성설사증도 상당히 있습니다.
독감,폐렴, 중이염 등 장관 외의 감염증에 수반하여
일어나는 설사도 있습니다.
치료법으로는 이질, 세균성 식중독 등의 감염증의 경우 의사의 진단에 따라 화확요법과,
과식이나 밤에 차게 자서 일어나는 경우
그 원인을 제거합니다.
축변성중독에 의한 것은 설사로
장내의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기생충에 의한것은 구충제를 복용합니다.
신경성인 것은 진정제를 쓰는 원인요법을 사용합니다.
그밖에 일반요법으로는 심신을 안정하고 보온하며,
절식하더라도 수분은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설사는 유해한 장의 내용물을 배출하려 하는
자기방어반응의 표실 때가 많으므로
지사제는 함부로 써서는 안 되며,
반드시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과민성 대장염(irritable bowel syndrome)이란
스트레스가 질병의 발생, 증상의 중증도,
경과와 관련한 뇌 및 장 기능 이상 질환입니다.
장기간에 걸쳐 설사와 변비를 반복하거나
복통이 지속됩니다.
감염증의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장관운동이 스트레스를 받아 항진하고,
내장의 자각역치가 저하되어
약간의 신전자극으로도 복통이 발생합니다.
치료 상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은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를 잘 처리해도
증상이 완전히 없어져 치유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에 대한 자기조절을 목표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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