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나쁘면 몸이 가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최간의 연구에 따르면 혈액 속의 어떤 물질이 뇌 속에서 가려움을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하여
소양감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간성의 피부소양감은 담즙 울혈이 나타나는 간 기능 장애에서 자주 보입니다.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C형 간염 등의 간 질환에서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며, 환자나 의서로서도 어려운 문제입니다.
환자가 가려움으로 피부를 긁는 유형이
몸속의 서카디안 리듬(circadian rhythm)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로 볼 때,
가려움이 뇌 속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간성의 피부 가려움증은 피부 발진을 동반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황달이 나타나는 빈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옛날부터 혈중 담즙산의 높은 수치가 가려움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으로 생각되어져 왔습니다.
최근에는 이를 부정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인터페론(interferon) 요법이란 무엇일까요?
인터페론은 면역계를 활성화하여 바이러스와 싸우도록 몸이 필요에 따라 만들어내는 단백질입니다.
주요한 작용은 바이러스의 증식 억제입니다.
이 외에도 면역기능 조절작용, 세포 증식 억제작용 등 생물활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몸이 만들어내는 인터페론만으로는 치료용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인공적인 인터페론이 만들어지고,
급성 C형 간염, 만성 B형 간염 및 C형 간염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만성C형 간염에 대해서는 a인터페론의 근육주사를 매일 또는 주 3회, 12~24주 투여합니다.
투여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ALT(GPT)가 정상화되고,
그 후 6개월 이상 기준치를 지속한 예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봅니다.
효과를 보인 예에서는 간암의 발병율이 현저히 저하되고,
발암 억제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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