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일까? 셀프진단과 빨리낫는 방법 5가지

손목이 시큰시큰하고 저린 경험이 있으신가요? 손목터널증후군은 40~60대에 많이 발견되는 질병인데요. 간단한 셀프진단 해보시고 빨리 낫는 방법과 예방법 정보까지 가져가세요.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알아보기

손목터널증후군은 왜 생기는 걸까요? 손목 통증과 손가락을 저리게 만드는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을 확인해 보세요.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 (미용사, 피부관리사 등)
• 육아 또는 집안일
•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손동작
•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
• 비만과 과체중
• 만성신부전으로 투석 중인 환자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난 것을 가장 흔한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요.

오랜 시간동안 손목을 같은 자세로 두고 컴퓨터작업을 하거나 핸드폰을 쓰게 되면 손목에 있는 신경들을 압박하게 됩니다. 손목에 있는 힘줄과 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관 모양의 터널이 있는데요. 이 터널이 압박을 받으면서 손가락이 저리고 손목에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셀프진단하기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바닥과 손가락에 평소와 다른 이상한 촉감과 통증이 느껴지는 질병인데요. 아래 체크리스트로 셀프진단 해보세요.

손목터널증후군 셀프진단 체크리스트

1. 참치캔뚜껑이나 병뚜껑을 따기가 힘들다.
2. 종종 손에 감각이 안느껴진 적이 있다.
3. 손을 꽉 움켜쥐려고 하면 통증이 심해진다.
4. 물건을 들고있다가 종종 떨어뜨린다.
5.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굳거나 경련이 있다.
6. 작은 스마트폰화면의 문자를 쓸 때 오타가 점점 더 많이 난다.
7. 손바닥과 손가락에 얼얼한 느낌이 든다.
8. 손목을 돌릴때 통증이 심하다.
9. 팔을 올리면 팔목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10. 자려고 누우면 손가락과 손바닥 통증이 더 심해진다.

이미지출처 : SNU서울대병원(헬스조선)

 

이중 3개 이상 해당되시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아래 빨리 낫는 치료방법과 예방법까지 읽어보시고 빠르게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은 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빨리 낫는 방법 5가지

손목통증의 원인을 손목터널증후군이 아닌 다른 혈액순환문제 같은 다른 원인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고 만성질환으로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빨리 낫는 대표적인 치료방법 5가지를 알아보세요.

손목터널증후군 빨리 낫는 방법

• 약물치료 : 초기의 환자나, 근육 위축 증상이 없는 환자는 수술하지 않고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소염제와 진통제성 약물을 단기간 복용하며 초반에 힘줄과 신경의 압박으로 인해 생긴 염증부위를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또 수근관 안쪽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해 직접약물을 투입하는 치료방법도 빠르게 나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손목보호대 착용 : 컴퓨터작업이나 집안일과 같이 손목을 눌리는 행동을 할 때,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손목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을 안정적으로 지지해 주어 작업 중에 힘줄과 신경을 눌리는 것을 보호해 줍니다.
• 휴식 : 손목에 자극이 가는 동작을 의도적으로 쉬어주는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업무나 운동은 1주일 정도 휴식기간을 두고 우리 몸이 회복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물리치료 :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 등의 물리치료를 통해 손목터널 압박으로 인한 통증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 수술 : 증상이 오래되어 근육이 위축된 환자는 수술을 통한 치료가 가장 빠르고 효과적입니다. 원리는 정중신경을 누르는 인대를 잘라주어 터널을 넓혀주는 방법인데요. 최근 의학이 발달해 30분 정도면 아주 극소의 피부절개로 수술이 가능합니다. 류머티즘관절염 등 다른 외부원인으로 인한 손목터널증후군은 수술을 통해 통증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신경유착박리술을 통해 염증부위와 주변조직의 유착부위를 박리하는 시술이나 재활방법이 있습니다. 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전문의의 소견을 통해 치료방향을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방법 알아보기

 

병이 생기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방법을 읽어보고 통증의 걱정에서 해방되세요.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방법

• 손목 스트레칭하기 : 손목을 천천히 돌려주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또 손을 터는 동작, 깍지를 끼고 앞으로 위로 쭉 펴주는 동작을 수시로 해주세요. 피로를 풀어주고 손목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근력 강화 운동하기 : 우리몸의 중심인 코어와 하체에 힘이 없으면 무의식적으로 상체를 기대게 되는데요. 많은 경우 상체 지탱을 하기 위해 손목을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플랭크, 스쿼트 같은 동작을 집에서 반복해 코어와 하체 근육을 길러주면 도움이 됩니다.
• 손목보호대 착용하기 : 손목을 보호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거나 집안일에서 손을 떼버리면 좋을텐데, 그러기가 쉽지 않죠. 평상시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할 때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없을 때에는 부드럽고 가벼운 보호대도 손목을 무리하게 꺾이거나 눌리는 것을 완충해 줄 수 있습니다.
• 자주 손목을 쉬어주기 : 스마트폰을 들고 장시간 같은자세로 휴대폰을 보거나 컴퓨터작업을 쉬지 않고 하면 압력이 쌓이게 됩니다. 한 시간 작업하면 5분은 휴식을 해주는 등 적절한 휴식시간을 가지고 손목의 압력을 분산시켜 주세요.

 

 

초기의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사용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개선될 수 있는데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오래 방치하여 만성통증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칭이나 적절한 휴식과 같이 돈이 들지 않는 생활습관 몇 가지만이라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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