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성 천식이란?
천식(asthma)이나 호흡곤란(dyspnoea)이
발생하지 않는 만성 기침이
밤부터 이른 아침에 걸쳐 자주 발생하고,
4주일 이상 지속되는 것을
발작성 천식이라고 합니다.
기관지 천식의 아류형 또는
전 단계로 생각됩니다.
젊은 층부터 중년의 여성에
이르기까지 많이 보입니다.
특징적 소견으로는
기침 발작이 야간에 일어나고
숙면을 취할 수 없습니다.
기도과민성이 항진하고
기관지 확장제나
테오필린에 의하여 개선됩니다.
중례에 따라서는
항알레르기제(트롬복산 길항제),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의
흡입이나 복용 등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소아 기관지 천식이 성인이 되면
완화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소아 기관지 천식은
만성적인 기도의 염증에
기도의 과민성과 면역반응이 추가되어
유발되는 발작성 질환입니다.
이 면역반응은 대부분
igE가 관여하는 아토피형입니다.
성인이 되면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분비,
심리적 지립의욕 등이 영향을 미치다가
완화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유아 때의 친자관계로부터의 탈피 의욕이
천식의 완화 이유라니,
정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참으로 대단한 것 같습니다.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주요한 병태로는
기흉(원발성 기흉, 긴장성 기흉), 폐색전증,
기관지 천식, 급성폐렴,
기도 내 이물질 등 급성 호흡부전과,
울혈성 심부전,
심근경색 등 심 질환에 의한 것,
과민성 쇼크 등에 의한 것이 있습니다.
발생 원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급성의 호흡곤란 시에는 일반적으로
의식장애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좌위, 반좌위를 취할 수 있습니다.
호흡이 곤란할 때,
누운 자세보다 앉은 자세가
호흡이 편한 이유가 뭘까요?
좌위나 반자위에서는
폐의 울혈을 저하시켜
심 부하를 경감합니다.
횡격막이 내려가서
복압에 의한 호흡 제한도 저하되기 때문에,
폐환기량이 증가하여
호흡이 편한해지기 때문입니다.
천식 등에 의한 호흡부전에서는
앞으로 몸을 기울인 자세에서
기좌위를 취하면
기도 협착이 감소하여
폐환기량이 증가합니다.
심부전에 의하여 호흡이 곤란할 때에도
천식이 나타나기 때문에,
천식과의 감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성의 호흡곤란 시에는
적절한 자세를 취하는 것 외에,
즉석에서 빠르게
호흡부전 순환 부전 등의 원인을 판별하여
신속하게
산소요법과 호흡관리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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